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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 IMC개관…국내외 언론사 취재경쟁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소식을 신속히 전 세계에 알릴 최첨단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지난 11일 문을 열면서 3000여명의 각국 언론인들이 취재경쟁에 들어갔다.

APEC 행사 주관 방송사인 KBS는 이번 행사기간 중 ‘뉴스9’를 영어 음성다중으로 실시간 방송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17일과 본회의가 열리는 18∼19일 사흘간은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앞에 마련한 임시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또 아리랑국제방송은 행사기간 동안 ‘APEC 스페셜’을 통해 APEC 행사와 관련된 주요 인사와 만남 등 각종 행사 소식을 오는 19일까지 방영한다.

이번 행사 취재를 위해 21개 APEC회원국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영국의 BBC와 로이터통신, 프랑스 AFP통신 등 해외 40개사와 국내 30개사 등 70개 언론사가 132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IMC는 주 브리핑룸 겸 공동기사작성실(424석)을 비롯해 소브리핑룸, 언론사 개별부스, 수면실, 게임룸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15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6일부터 19일까지는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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