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760Li’ 44대 판매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3 13:53

수정 2014.11.07 12:16



BMW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제공된 BMW ‘760Li’ 44대가 지난달 초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한달여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760Li는 작년 한해동안의 판매량이 87대에 불과했으나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6개월치 분량이 한꺼번에 팔려 대당 2억55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APEC 정상회의 제공을 계기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는 APEC에 참여한 21개 회원국 정상 부인과 각료들이 이용할 760Li를 비롯한 7시리즈 88대와 업무용 및 경호용으로 사용될 5시리즈 X5 등 총 150대를 제공한 바 있다.


나머지 차량들도 X5 10여대를 제외하고는 이미 모두 예약이 끝나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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