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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무역수지 279억弗 31개월 연속 흑자



지난 10월 수출액이 255억4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할 때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액은 227억11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3% 성장했으며 무역수지는 53억800만달러 증가한 279억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10월중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발표했다.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선박·석유제품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수입은 원유·광물 등 원자재, 가전제품 등 소비재가 모두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최고액인 227억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지난 2003년 4월 이후 31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20.3%)했으며 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소폭(2.2%)으로 늘었다. 아울러 수입은 개도국(18.5%)과 선진국(3.5%)으로부터 모두 증가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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