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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의 투자전략]“과거 연말 장세서 강세보였던 종목 주목”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4 13:53

수정 2014.11.07 12:14



역사적 고점 경신후 상승 탄력은 둔화됐지만 국내 증시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KOSPI 1300선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국내증시 추이를 되돌아 보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던 시기에는 예외없이 그 해 4·4분기와 12월 중 주가 상승이 관찰돼 왔다. 또 현재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진행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에도 연말 랠리 전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유가도 배럴당 60달러선 아래에서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미국의 소비가 우려했던 만큼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시기에서 시장의 관심은 연말 주식시장 랠리의 유효성 여부보다는 랠리의 강도 수준과 함께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찾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과거 연말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업종과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평균적으로 보면 증권과 은행 등의 금융주와 건설주 등이 시장 대비 강세를 기록해 왔고, 올해 4·4분기 중반까지의 업종별 등락률 추이에서도 동 업종의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가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편, 전기전자 업종은 아직 어닝 모멘텀이 뚜렷이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어 기대 수익률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세계 반도체 출하의 전년대비 증가세가 뚜렷이 진행중이고 최근 외국인들이 정보기술(IT)업종에 대해 국내증시에서 10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인 점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국내외 증시의 수급여건을 고려하면 지수상으로는 연말 KOSPI의 랠리 강도가 강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는 시장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매수차익잔고의 시장 견인력 약화 가능성이 커진데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의 일일 순증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 이같은 수급여건은 단기 상승폭이 확대된 KOSPI에 대한 수급 모멘텀 약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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