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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주가 ‘청신호’ 자사주 매각…유동성 확대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4 13:53

수정 2014.11.07 12:14



완구 제조업체인 오로라월드가 유동성 확대에 나서 주가에 청신호가 커졌다.

14일 오로라월드는 자사주 106만5054주(12.33%)를 전량 장외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오로라월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59.02%, 자기주식이 12.33%로 유통주식이 28.65%에 불과했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2005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밝힌 내용으로 당시 보유중인 자사주 신탁분 매각의 검토와 분기배당제도 도입을 밝혔다.


때문에 오로라월드가 그동안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거래량이 늘고 지난달 2700원에 머물던 주가도 3710원까지 올랐다.


오로라월드 김용연 부장은 “전체 매출의 95%가 수출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으로 아직 정확한 수치를 집계하진 못하지만 전년보다 월등히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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