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금융위험 관리 전문 잡지인 ‘아시아 리스크’지로부터 ‘올해의 파생상품거래소상’을 받는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동향·분석 및 금융위험 관리를 다루는 ‘아시아 리스크’지는 유럽·미주지역을 주 대상으로 하는 리스크지와 함께 금융 위험관리 전문 잡지다.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이 지역에서 위험관리와 파생상품 개발 등 10여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관이나 개인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1월 통합 출범한 증권선물거래소의 이번 수상 배경은 수수료 인하를 비롯,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자 편의성 제고 노력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시장통합과 주식회사제 전환, 회원 수수료 인하와 주식옵션 현금 결제 전환, 주식옵션 대상종목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6일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리며 우영호 선물시장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리스크지는 아시아지역에서 주로 판매되지만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도 판매되는 잡지로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위험관리자 등 8000여명의 파생상품 전문가가 주요 구독자로 알려져 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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