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2005 메세나대상 포스코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5 13:53

수정 2014.11.07 12:13



포스코가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가 시상하는 2005 메세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메세나 공로상에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주식회사 남이섬, 창의상에는 우림건설과 나무커뮤니케이션이 각각 뽑혔다.

오랫동안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온 포스코는 '포스코 로비 음악회' '캠퍼스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국제문학교류 지원을 통해 한국문학을 독일어권에 널리 알린 사실이, ㈜남이섬은 남이섬을 자연생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세계청소년공연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신설된 메세나인상에는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와 이금룡 넷피아 대표가 선정돼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아트&비즈니스상은 장애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베데스다 현악4중주단과 이들을 후원한 현대아산사회복지재단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