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조선기자재주 조정 마감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5 13:53

수정 2014.11.07 12:13



‘조선 기자재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다.’

실적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던 조선 기자재주의 반등세가 주목된다. 전기 대비 부진했던 3·4분기 우려감을 말끔히 털어내고 4·4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조선 기자재주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경쟁업체 대비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폭이 높았다. 우리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매수’의견을 유지한 태광은 전일보다 8.85%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삼영엠텍 역시 5.89% 오른 3775원을 기록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현진소재도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0.80%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전일 14.43%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하이록코리아는 차익물량이 늘면서 0.11% 하락했다.


이밖에 선박용 엔진관련 부품생산 업체인 케이에스피, LNG선에 사용되는 보냉시스템 생산업체 화인텍, 밸브 및 배관 기자재 생산업체 성광벤드?조광ILI 등도 주목할 종목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 박현 애널리스트는 “조선산업의 호황과 석유화학 및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산업의 설비증설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5%의 매출액 증가와 29%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실적 우려감으로 조정 흐름을 보였던 조선 기자재 관련주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희석된 상황”이라면서 “4·4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을 감안하면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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