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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임대주택 내년 12만6000가구 착공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착공할 국민임대,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아파트를 올해 4만8000가구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2만6000가구로 잠정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공사 한행수 사장은 “2∼3년 전부터 택지지구로 지정된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며 “오는 2012년까지는 매년 10만가구 이상씩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사장은 “매년 10만가구씩 착공하는 국민임대주택의 90% 이상을 주공이 지을 것”이라며 “조직개편과 아웃소싱을 통해 공사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공은 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위해 연내에 설계·시공일괄(턴키)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입찰 의향을 밝힌 대형 건설업체만 10여곳 정도 된다”며 “시공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사 브랜드를 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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