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런테인먼트를 아시나요.’
굿모닝신한증권이 게임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참가비로 모금된 성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사내미니 올림픽’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란 자원봉사(Volunteering)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결합된 신조어로 게임에 참가하는 직원들이 참가비를 내고 모금한 참가비를 경기에서 우승한 직원이나 팀이 희망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족구?당구?오목?스타크래프트?탁구경기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1인당 3000원씩 낸 참가비는 연말 각 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건전한 게임을 통해 직원들끼리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체험에 의미가 있는 만큼 연말 연시 이벤트가 아닌 연중 지속되는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내 미니 올림픽은 임직원부터 새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동참, 기부의 즐거움과 함께 조직내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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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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