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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부회장 ‘WCG2005’ 개막 연설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17 13:53

수정 2014.11.07 12:10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G 2005(월드 사이버 게임즈)’ 개막식에서 사이버 게임을 통한 전세계 젊은이들의 우정과 화합을 역설했다. 16일에서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WCG 2005’에는 전세계 67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진출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게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윤부회장은 “WCG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게임을 통해 평화, 화합, 우정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각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WCG는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국경과 언어 그리고 문화적인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WCG 월드와이드 스폰서로서 건전한 게임문화의 발전과 전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01년 1회 대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오승범기자

■사진설명=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16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선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5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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