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이 현대차그룹의 부품 수직계열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플라스틱은 가격제한폭인 14.95%가 올라 6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와 함께 지난 2002년 6월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지분의 65.38%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수직 계열 부품업체라는 점이 반영됐다.
현대차 계열사인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범퍼, 자동차 내부 트림라인을 새산하는 플라스틱 사출전문 부품업체로 현대차 납품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증시전문가들은 자동차주에 가려 소외됐던 자동차 부품주의 동반 강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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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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