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출범한 하이넷생활건강이 창업에 동참하는 리더 사업자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직접판매 업계에서 드물게 사업자에게 주식을 배정한다.
하이넷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은 1단계로 올 연말까지 가입하는 회원에게 실적 기준으로 60%를 배정하고, 2단계로 내년 1?4분기까지 가입할 경우 나머지 40%를 실적에 따라 배정하는 한편, 1단계에 해당하는 회원들은 2단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로주 수령 회원은 향후 추가 증자시 신주 배당 권리를 우선 보장받으며, 회사의 성장에 따라 배당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회사측은 오는 2010년 코스닥 등록시 매출 성장에 따라 투자 수익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넷은 오는 24일과 다음달 23일 서울 센트럴시티 크리스탈룸에서, 오는 28일 부산 국제신문 4층 문화센터 중강당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회원 모집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철 대표는 “가치 경영(Value Management)이란 곧 ‘같이(함께)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이넷의 설립 이념인 ‘더불어 함께’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남기자
■사진설명=하이넷생활건강 회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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