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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 ‘뒷심’최경주-장익제 10언더 공동 12위 점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0 13:54

수정 2014.11.07 12:06



한국이 2005 월드컵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뛰어올라 4년 연속 ‘톱10’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장익제(32·하이트)가 한 조를 이룬 한국은 2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빅토리아GC(파72·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공동 19위로 하위권에 처져 있었던 한국은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12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올리며 4년 연속 ‘톱10’ 입상을 향한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중간 합계 27언더파 189타로 디펜딩 챔피언 영국을 2타차로 제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웨일스와는 11타차이지만 중간 합계 15언더파 공동 15위로 순위가 8계단이나 뒷걸음질 한 일본은 근소한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플레이를 펼쳐 좋은 성적을 스코어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한국은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솎아내는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한국은 13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후반에도 첫홀부터 내리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 5타를 추가로 줄였다.


스웨덴이 공동 2위로 영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프랑스가 합계 22언더파 194타로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이끄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스페인은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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