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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몰뷰티 주식형펀드’설정 1년3개월만에 누적수익률 200%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1 13:54

수정 2014.11.07 12:05



유리자산운용은 ‘유리스몰뷰티 주식형펀드’가 설정 1년3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200%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16일 설정된 이 펀드의 이날 현재 누적수익률은 205.33%로, 지난 18일 200%를 넘어섰다. 특히 설정 10개월여 만인 지난 6월에 100%를 넘어선 데 이어 9월에 다시 150%를 돌파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로 화제를 일으켜왔다. 이번에 달성된 200%는 150% 돌파 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실제로 설정일인 지난해 8월16일 스몰뷰티 주식형펀드에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라면 현재의 평가액은 3억원이 된다.

즉 월평균 133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유리 스몰뷰티 주식형펀드’는 소형주 중에서 우량 가치주를 선별해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투자 대상종목의 사이즈와 성격을 특정한 스타일펀드다.
특히 유리자산운용만의 고유한 운용철학이 반영돼 철저한 가치주 투자원칙에 기반해 운용된다.

차문현 사장은 “스몰뷰티가 파격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간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운용을 통해 스몰뷰티를 인덱스펀드와 함께 회사를 대표하는 영속적인 펀드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리자산운용은 소형주로 투자대상 종목군을 제한한 상품특성을 고려해 지난 10월 초부터 스몰뷰티의 추가설정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스몰뷰티 펀드에는 월 100만원 범위 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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