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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테크 나흘째 강세



산업용 컴퓨터 제조·판매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전주말 대비 5.13% 급등한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부국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오는 2006년에는 턴어라운드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5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애널리스트는 “자동화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사업부가 내년 1월 유통부문을 분리하고 임베디드 사업부는 경쟁사와의 지나친 출혈경쟁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조정,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신규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보안서비스인 아이켐 사업부는 KT와 50대 50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이며 내년부터 KT가 전국 유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가입자의 증가가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부국증권은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337억원, 영업이익은 44.9% 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면 매출액은 80.5% 증가한 608억원, 영업이익은 295.7%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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