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3월부터 시내 111개 초·중·고교에서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초등교 4, 중학교 6, 고교 3곳에서 영어 원어민 수업을 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대상 학교를 111개교로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초등교 58, 중학교 33, 고교 20 곳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 영어수업을 한다.
시는 원어민 교사 확보를 위해 캐다나와 미국의 교육기관 등 공신력 있는 곳에 의뢰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원어민 교사는 교육현장에 배치되기 전에 한국의 문화와 기초 한국어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원어민 교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주민들의 영어교육과 방학 영어체험 캠프, 지역별 교사 연수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올해 시범으로 인천지역 13개 학교에 원어민 강사 배치,‘English Only Zone’ 등 영어기반시설을 확충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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