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소비자들,여전히 중국산 김치 사먹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2 13:54

수정 2014.11.07 12:04



올들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9만583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7892t보다 66% 늘었다. 수입액은 4270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0만600달러 많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1만4415t을 수입해 전년동월보다 2713t , 10월에는 1만 540t을 들여와 지난해 같은달보다 수입량이 259t 늘었다.
이는 중국산 김치파동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은 2001년 393t을 수입했지만 ▲2002년 1042t, ▲2003년 2만8707t ▲2004년 7만2605t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까지 배추·무·마늘 등 김장재료 수입량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9%증가에 그쳐 지난 3개년 평균증가율 71%에 비해 62%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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