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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에이즈 검사기간 30일에서 15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2 13:54

수정 2014.11.07 12:03



내년부터 에이즈 확인 검사에 드는 시간이 현재 30일에서 15일로 줄어든다. 에이즈 검사 기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만 해왔던 에이즈 최종 확인 검사를 내년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하는 ‘에이즈 조기 확진 검사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즈 검사는 보건소, 혈액원, 병원 등에서 에이즈 선별 검사를 한 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혈액수혈연구원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인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조기확진 검사체계 도입을 위해 올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경기도, 경기북부 등 모두 7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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