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여수공항 확장 24일 준공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3 13:54

수정 2014.11.07 12:01



전남 여수공항 확장공사가 착공 10년여 만에 준공돼 24일 새 모습을 드러낸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여수공항 신청사 앞에서 추병직 장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인사,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공항 확장공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8년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는 여수공항은 총 사업비 2229억원을 투자해 142만㎡ 부지에 연면적 1만3000㎡ 규모의 새 청사와 길이 2100m,폭 45m의 활주로, 4만3000㎡의 계류장, 2만㎡의 주차장 등을 갖췄다.


또 370㎞까지 감시가 가능한 최첨단 관제 레이더가 설치돼 항공기 위치와 고도, 속도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졌다.

더구나 활주로 확장으로 중형항공기(A-300기종)의 이착륙이 가능하고 항공기 계류장 확충으로 중형항공기 3대까지 동시 주기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140대에서 587대로 넓어졌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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