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 이름은 김삼순’ 최고 가격에 日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3 13:54

수정 2014.11.07 12:01



MBC 인기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역대 최고가격으로 일본에 수출됐다. MBC는 지난 17∼19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견본시(BCWW) 2005’에서 총 31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또 BCWW를 통해 배우 김선아, 현빈이 열연한 ‘내 이름은 김삼순’이 MBC 드라마 역대 최고 수출가격으로 팔렸다고 설명했다.


MBC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된 대장금이 대략 2만달러에 거래됐지만 ‘내 이름은 김삼순’은 그 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됐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다. 이외에도 MBC는 ‘아일랜드’ ‘원더풀라이프’ ‘변호사들’ ‘비밀남녀’ ‘가을소나기’ 등을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에 배급했다.
지난 7일부터 방송중인 ‘달콤한 스파이’는 중국, 태국, 베트남 지역에 수출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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