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BMW 모터사이클 판매,작년보다 63.5% 급증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4 13:54

수정 2014.11.07 12:00



BMW 모터사이클이 인기를 끌고 있다.

BMW코리아는 24일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224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5%(137대)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누적대수인 172대를 훌쩍 넘는 수치다.

K 1200 S와 R 1200 RT 등 상반기 출시된 신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 덕이다.

올해 총 41대가 팔린 K 1200 S는 BMW가 지난 9월 뮌헨에서 열린 인터모트쇼에서 첫 선을 보인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1157cc의 직렬 4기통 엔진은 1만250rpm에서 최대출력 167마력, 8250rpm에서 최대토크 130N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K 1200 S는 스포츠 바이크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성을 동시에 갖췄다.
기존의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엔진을 노면 가까이 눕혀 높이를 크게 낮춰 속도를 높여도 매우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BMW K 1200 S는 메탈계열의 인디고 블루와 밝은 회색을 기본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650만원(VAT 포함)이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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