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황우석 생명윤리논란에도 美저널 ‘올해의 연구리더’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4 13:54

수정 2014.11.07 12:00



황우석 서울대학교 교수가 미국의 유명한 과학 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의해 올해의 연구 리더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23일 발간한 12월호 특집을 통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5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황교수를 올해의 연구분야 리더로 선정했다.


황교수는 세계 최초로 환자의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복제 개 ‘스너피’를 탄생시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황교수 등 3명이 ‘톱3 수상자’로 뽑혔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이밖에 미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검색엔진 구글의 공동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올해의 비즈니스 분야의 리더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 내 10개 대학에 기초과학연구소를 세운 캐블리 재단의 설립자 프레드 캐블리가 올해의 정책분야 리더에 뽑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