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연인, 배우자 등 이성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을 통해 5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성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옷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목걸이, 반지와 같은 귀금속이 27.2%, 휴대폰이 14.3%로 뒤를 이었다. 또 주고 싶은 선물 부문 1위도 옷이 차지해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의류가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향수를 포함한 화장품은 7.1%, 꽃이 1.2%에 불과해 실속있는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하고 싶으십니까’라는 질문에도 동화책(19.8%), 장난감(16.6%)을 제치고 ‘예쁜 옷이나 신발’(33.4%)을 하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은 5만∼1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46.1%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하가 37.5%, 10만∼20만원이 13.2%로 뒤를 이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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