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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써어티 자회사 상장추진 상장땐 시총 母회사 넘어설듯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4 13:54

수정 2014.11.07 12:00



프롬써어티가 자회사인 아이테스트의 상장을 추진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외업체인 아이테스트가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통 비공개기업이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은 증권선물거래소에 유가증권을 상장하거나 유가증권을 모집·매출하는 경우, 공개기업과 합병하기 위해서다.

국내 최대 반도체 테스트하우스인 아이테스트는 2004년 매출액 382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한 우량회사로 지난 7월 프롬써어티의 100% 자회사인 노메드테크놀로지에 피인수됐다.

노메드테크놀로지는 총 322억원을 투자해 아이테스트의 지분 55.4% 인수와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아이테스트의 주가를 환산하면 대략 1만5000원(PER 10배적용) 수준으로 주식수(자본금 30억원)를 곱하면 상장시 시가총액은 900억원을 넘어선다.

프롬써어티의 시가총액 549억원의 배 가까운 규모다.


프롬써어티는 아이테스트를 인수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고 메인 테스터 개발과 장비 마케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얻고있다.
테스트 하우스라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보유함과 동시에 실적 변동성이 큰 장비회사의 약점이 희석된 것이다.


메리츠증권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프롬써어티가 3·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만회했다”며 “4·4분기에는 지난 7월 인수한 아이테스트의 지분법평가이익도 수억원 정도 인식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외부문 역시 호전될 것”으로 추정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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