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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특별법 합헌]GS·대우건설등 예정지 주변 분양 러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4 13:54

수정 2014.11.07 11:59



24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위헌판결 각하결정에 따라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충북 공주·연기, 충남 아산·천안 등 충청권에 예정된 아파트 분양일정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주변에서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아산, 천안 지역에 몰려 있다.

GS건설은 이달 중순 충남 아산 배방면에서 배방자이 1차에 이어 오는 29일 배방자이 2차(7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행정도시특별법 합헌 판결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만큼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아산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아 분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아산 풍기동에서 34∼54평형 869가구를 조만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아산 모종동과 배방면에서 각각 427가구(28∼40평형), 410가구(34, 40평형)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천안지역에서는 한화건설이 불당동에서 12월께 38∼48평형 303가구를, 용곡동에서는 중견업체인 세광종합건설이 901가구(34∼74평형)를, 대우건설은 두정동에서 970가구를 분양 예정하고 있다.

또 삼호는 오는 12월 공주 금학동에서 35∼58평형 48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까지 분양일정이 확실치 않지만 일단 내년 상반기 예정인 분양물량도 관심대상이다. 한라건설은 천안 용곡동에서 내년 2월께 34∼62평형 1163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선보인다.


신도종합건설은 천안 원성동에서 33, 40평형 두개 평형 340가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또 서해종합건설 역시 내년 상반기 예정으로 충남 아산 권곡동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28∼34평형)를 예정하고 있으며 공주시 금홍동에서 대동종합건설이 700가구(30∼40평형) 분양을 내년 상반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일토건은 천안 쌍용동에서, 한성종합건설은 천안 신방동에서, 대한주택공사는 아산 배방면에서 내년에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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