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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CD 더 밝아졌죠”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4 13:54

수정 2014.11.07 11:59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한 2006년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17·19인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20% 이상 밝기와 명암비(700대 1, 기존 550대 1)가 높으며 170도의 시야각을 확보해 전반적인 화질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 응답속도가 8㎳(미리세컨드·1000분의 1)로 역동적인 영상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에 적합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독자기술의 화질개선 전문칩 ‘f-Engine’은 디지털 어댑티브 화인 이미지(DAFI) 기술을 적용해 색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휘도를 높이고 밝은 곳은 더욱 밝고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보여줌으로써 보다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보여주는 RCM 기능과 또렷한 이미지를 표현해 주는 ACE 기능이 적용돼 최적의 화질 구현이 가능하고 TV·영화·애니메이션 등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용자에게 ‘Theater on the desk’를 제공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룬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독수리 눈을 연상시키는 ‘Eagle Eye’ 스위치라인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17인치가 38만원, 19인치는 48만원이다.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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