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내 주택 및 토지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열린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점검회의에서 향후 1년내 부동산시장을 전망한 결과 주택 및 토지시장의 위기경보단계가 5단계 중 가장 낮은 ‘정상단계’로 분류됐다. ‘정상단계’는 향후 1년 이내에 부동산가격 급등 가능성이 20%라는 것이다.
주택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토지시장은 두달째 정상단계를 유지했다.
건교부는 “수축기 및 확장기 신호가 주택은 각각 2개와 1개로 정상을 나타냈고 토지시장은 신호가 각각 3개와 2개로 관심단계에 해당했으나 수축기 신호가 금리상승이고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도 하락 예측이 많아 정상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시장동향실사지수(RESI) 예비조사 결과도 주택 73.9(9월 57.1), 토지 90.3(71.3)으로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RESI 지수는 100이면 보합, 이상이면 상승, 이하면 하락 전망을 나타낸다.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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