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라산∼부산철도 TAR 주노선으로 선정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8 13:54

수정 2014.11.07 11:56



경의선 문산 도라산∼경부선 부산 철도 노선이 아시아횡단철도망(TAR)의 우리나라 국제철도 주노선으로 선정된다. 또 호남선 대전∼목포, 익산∼광양 노선은 분기노선으로 추가돼 북한과 러시아 및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을 연결하는 아시아횡단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8∼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TAR 정부간 협정 관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정부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이를 협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대표자간 최종 회의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러시아, 중국, 북한, 몽골 등 29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국제철도 노선 지정, 기술적 표준 등에 대한 협정안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안은 오는 2006년 상반기 ESCAP 산하 지역경제위원회 62차 총회에서 추인하고 하반기 장관급 회의에서 서명하게 된다.


TAR는 아시아 각국을 잇는 총연장 8만1000㎞의 국제철도망으로 아시안하이웨이와 함께 ESCAP이 추진하는 아시아 육상교통망 발전계획 프로젝트 중 하나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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