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 5000억弗 돌파-LG화학]30억불 수출탑 고부가 제품 南美·阿 공략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9 13:54

수정 2014.11.07 11:55



LG화학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틸렌(ABS) 수지와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인조대리석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출강화와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1년동안 약 33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무역의 날에 30억불수출탑을 수상했다.

LG화학은 IMF이후 중국 및 동남아 위주의 수출 시장을 보다 확대해 남미와 아프리카, 서유럽 등의 시장을 꾸준히 개척했고, 올해는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성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47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 온 화학전문 기업으로 석유화학와 산업재, 정보전자소재 등 3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국가의 생산법인과 연구소, 마케팅 조직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첨단 정보전자소재와 고기능 산업재,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초일류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LG화학은 화장품과 치약, 세제 생산에 이르기까지 친근한 국민의 기업 이미지를 쌓아온 기업으로 74년 여천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나주 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지난 86년부터 본격적인 세계화를 추진해 온 LG화학은 90년대 중반부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베트남, 미국 등에 연속적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화학회사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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