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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발섬유패션전시회12월 2일 벡스코서 팡파르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9 13:55

수정 2014.11.07 11:55



부산 대표산업의 국제전시회인 '200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전문전시장과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부산시와 산업자원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APEC '여세를 몰아 인도신발협회장,이탈리아 Garmont사 사장,그리스 Buffalo사 부사장 등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동북아 최고의 신발섬유전시회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프레타포르테 부산 2006 S/S컬렉션 등 3개 행사가 통합돼 진행된다. 동북아의 대표적인 컨벤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엔 국내외 309개사가 540개의 부스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엔 신발,피혁,기타부문 등 3개부문에 걸쳐 18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최초로 캐포츠(캐주얼+스포츠) 장르를 탄생시킨 EXR을 비롯해 아웃도어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트렉스타,통일신발의 메카로 떠오른 개성공단 제1호 신발업체 삼덕통상 등이 제품을 내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3일에는 국내외 유명신발업체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발산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1차 신발업체 CEO포럼'이 한국신발산업협회와 신발업체CEO포럼 주관으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엔 골프웨어 선두 브랜드 ㈜그린조이를 비롯해,㈜세정,파크랜드,콜핑 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각각 20개 부스 이상의 대형 규모로 참가한다.
또 기화하이텍,영우CnI 등 첨단 섬유패션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이 디지털 시스템을 출품해 최신 기술정보을 선뵌다.


프레타포르테 부산 2006 S/S컬렉션엔 크리스티앙 뵈이넝스,도리안호,서순남,이미경 등 국내외 최상급 디자이너들이 내년 상반기 패션 트렌드를 제시 일반인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신발 잡지 8개사가 모이는 트렌드 서적 코너와 신기술 거래 상담소 등에서는 신발·섬유산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 실질적인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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