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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신상품 어떤게 있나]대우證 ‘마스터랩 ELW형’ 시판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9 13:55

수정 2014.11.07 11:54



대우증권은 30일부터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투자하는 ‘마스터랩 ELW형’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2월1일부터 신규 상장되는 ELW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존 추구형인 ‘Green’(100% 원금보존)타입과 수익성을 강조한 ‘Yellow’(95% 원금보존)타입 두 종류다.

주로 채권에 투자해 원금의 대부분을 확보하면서 ELW를 일부 편입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편입한 ELW를 시황에 따라 매매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ELW의 초기 편입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랩 수수료 등 초기 비용(0.1%)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객의 투자수익률과 연동해 이익금의 10%를 성과수수료로 부과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우증권 이제성 상품개발마케팅부장은 “이번 상품은 ELW의 저비용 고수익(레버리지효과) 구조를 활용한 새로운 간접 투자상품”이라며 “ELW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간접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첫 상품”이라고 말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별도 수수료없이 중도 해지할 수 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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