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프로그램 매도 닷새만에 내림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9 13:55

수정 2014.11.07 11:54



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조정을 받으면서 128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도 700선이 무너지는 등 22일 연속 상승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36포인트(1.11%) 떨어진 1279.38로 마감하며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에다 미국 증시의 하락, 1333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나오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9억원과 83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11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운수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보험(3.3%), 제약(2.1%), 음식료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에 비해 7.42포인트(1.05%) 하락한 697.05로 마감하며 22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5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도 38억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의 301억원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NHN, 휴맥스, 포스데이타 등이 소폭 올랐으나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KOSPI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75포인트 하락한 163.70으로 마감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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