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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 5000억弗 돌파-홈캐스트]1억불 수출탑 첨단 셋톱박스로 시장 주도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인 홈캐스트(대표 신욱순)가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셋톱박스 업계에서는 휴맥스에 이어 두번째다.

홈캐스트는 설립 5년 만에 매출액 1200억원을 달성한 빠른 성장력과 디지털 셋톱박스의 첨단 기술력 보유, 확고한 해외마케팅을 인정받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은 5조원 규모로 매년 13%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 중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전세계 20여개에 불과하다. 홈캐스트는 현재 세계 13위로 세계 시장의 주요한 셋톱박스 업체로서 향후 성장성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홈캐스트는 2000년 이엠테크닉스로 출발, 2004년 3월에 사명을 홈캐스트로 바꾸며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설립 당시부터 수출에만 전념해 현재 세계 180여국에 1억2000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편중돼 있던 국내업체들의 해외 디지털 셋톱박스 진출지역을 유럽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홈캐스트는 CAS, 양방향(MHP), 고화질(HD), 개인영상녹화기(PVR) 등 고부가 제품군을 강화해 매출을 늘리는 한편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방송사업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DAB, DMB 분야에도 진출,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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