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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낀 ‘웰빙 미분양’ 고르세요

정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29 13:55

수정 2014.11.07 11:54



‘공원낀 미분양 단지서 참살이(웰빙)하세요’

주5일제 근무제 확산으로 집 주변에서 여가를 즐길수 있는 근린공원 인근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근린공원은 산이 주를 이루는 국립공원과는 달리 운동시설과 산책길 등이 갖춰져 있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부 근린공원에서는 댄스나 단전호흡 등 각종 무료 강좌가 실시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공원 인근 아파트는 가격 상승력이 높고 거래가 잘돼 환금성도 뛰어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원 인근 미분양 단지는 1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도봉구, 동대문구에서 각각 2곳, 마포구와 종로구가 1곳이다.
특히 강남권인 서초구와 송파구에도 각가 2곳이 미분양 상태로 금융혜택들 받으면서 구입이 가능이다.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아이파크는 독립공원이 가깝고 배화여중고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 3호선인 독립문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도봉구 쌍문동의 쌍문e-편한세상과, 브라운스톤쌍문은 인근에 쌍문근린공원과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등산 등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또 우이천, 방학천이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
또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가깝다.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월드메르디앙2차와 현대홈타운3차는 중랑천 인근의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풍납토성 및 한강시민공원이 가까운 송파구 풍남동 한진로즈힐도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 steel@fnnews.com 정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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