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30 13:54

수정 2014.11.07 11:54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관객모독/10.13∼12.31/창조콘서트홀/관객을 향한 욕설과 물 세례 등이 특징인 작품으로 기존 연극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촌장 역을 맡았던 정재진이 출연한다. 1만2000∼2만5000원/(02)764-3076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10.21∼12.18/우석레퍼토리극장/제8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고인을 향한 유가족들의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편지 등을 소재로 한 4개의 짧은 극으로 구성됐다. 1만∼2만원/1588-7890

◆늙은 부부 이야기/10.29∼12.31/축제소극장/극단 오늘과 축제를만드는사람들이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칠순의 탤런트 이순재와 모노드라마 ‘발칙한 미망인’의 성병숙이 호흡을 맞춘다.
1만5000∼3만원/(02)741-3934

◆발칙한 미망인/11.12∼12.10/씨너스 분당점/남편으로 인해 울고 웃는 한 중년여성의 독백을 유쾌하게 그린 성병숙의 모노드라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공연된다는 점이 이채롭다. 2만5000원/(02)3775-3408

◆삼류배우/11.16∼12.31/발렌타인극장 3관/30년동안 주역 한번 맡지 못하고 단역으로 무대에 섰던 삼류배우 이야기. 실제로 연극인생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주역을 맡게 된 연극배우 조영선이 출연한다. 2만∼2만5000원/(02)3674-5555

◆마포 황부자/11.18∼12.18/장충체육관/극단 미추가 선보이는 마당놀이로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각색했다. 배우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정태화 등이 출연하고 손진책 미추 대표가 연출한다. 2만5000∼3만5000원/(02)368-1515

◆늙은 창녀의 노래/11.18∼12.31/우림청담시어터/배우 양희경이 10년만에 펼치는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로 소설가 송기원이 여성잡지에 기고한 기행문을 원작으로 했다. 3만∼5만원/(02)569-0696

◆피핀/11.18∼12.31/충무아트홀 대극장/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안무·연출가 밥 포시의 작품으로 김진태 윤복희 서재경 최성원 임춘길 김선경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1973년 토니상 5개 부문 수상작. 3만5000∼7만원/1588-7890

◆록 애랑전/11.19∼12.31/발렌타인극장 1관/극단 TIM 창단 공연으로 ‘배비장전’을 록 뮤지컬로 변주했다. 극작가였던 고 김상열의 마당놀이 ‘배비장전’이 원작으로 양반의 허위의식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1만5000∼2만5000원/(02)402-8570

◆용호상박/11.24∼12.7/드라마센터 대극장/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의 신작. 서울예술대 극작과 교수로 재직해 온 오태석의 퇴임을 맞아 마련한 무대로 연극계의 ‘용’과 ‘호’에 비유할만한 이호재, 전무송이 출연한다. 1만2000∼2만원/(02)745-3966

◆육분의 륙/12.1∼12.31/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올드보이’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유지태가 제작·출연하는 화제작. 지난해 4월 배우 오달수와 함께 출연했던 2인극 ‘해일’에 이은 두번째 출연작이다. 전석 4만원/(02)541-4519

◆손님/12.2∼11/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신천에서 일어난 양민 학살사건을 다룬 황석영의 동명 장편소설을 극단 연우무대와 공연제작센터가 공동으로 무대에 올렸다. 2만∼4만원/(02)762-001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브루크너/12.2/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심포닉 시리즈 두번째 무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브루크너의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B플랫장조’ ‘교향곡 제7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3만원/(02)580-1300

◆이성주의 샤콘느&크로이처/12.2/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바흐와 비탈리의 ‘샤콘느’,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처’ 등을 들려준다. 2만∼3만원/(02)780-5054

◆오페라 유즈루/12.2∼4/예술의전당 토월극장/한·일 우정의 해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일본 창작오페라. 기노시타 준지의 희곡에 작곡가 단 이쿠마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일본 전래동화 ‘은혜 갚은 학’에서 이야기를 가져왔다. 2만∼5만원/(02)586-5282

◆올 어바웃 더 피아노/12.2∼3/정동극장/정동극장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펼치는 ‘아트 프런티어’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로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젊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을 초청한다. 3만∼3만5000원/(02)751-1500

◆MIK앙상블/12.3/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

니스트 김수빈으로 구성된 MIK앙상블이 포레의 ‘피아노 4중주’, 장 프랑세의 ‘현악 3중주’ 등을 연주한다. 2만∼5만원/1544-5955

◆오페라 이순신/12.3∼4/KBS홀/한·러 수교 15주년 기념 대작으로 손성래·T 콘스탄틴(이순신 역), 정영균·V 비탈리(원균 역) 등 한국과 러시아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제작 성곡오페라단. 5만∼15만원/1588-7890

◆헨델의 메시아/12.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필하모닉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120명 규모의 연합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들려준다. 2만∼5만원/(02)2650-7481

◆베를린 교향악단·칼 포스터 합창단 내한공연/12.11/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스라엘 출신의 리오 샴바달이 지휘하는 베를린 교향악단과 칼 포스터 합창단이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한국어 가사로 연주한다. 4만∼15만원/(02)599-5743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국악꽃 향기/10.17∼12.19/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국악의 섬세한 변화와 앙상블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김성진이 지휘를 맡는다. 1만5000원/(02)399-1187

◆2005 우리시대의 국악/11.10∼12.8/한국문화의집 코우스/국악계를 짊어질 신세대 국악인들이 함께 하는 이색 무대로 젊은 소리꾼 이슬, 해금 연주자 꽃별, 거문고 연주자 서정곤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02)567-4055

◆여울/12.13/이화여대 대강당/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4중주단의 무대로 김대성 편곡의 ‘천국의 계단’, 성기문 작곡의 ‘일요일 아침’, 하영미 작곡의 ‘나와의 만남’ 등이 연주된다. 1만∼5만원/1588-78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이사하라 에리코 내한공연/12.1/호암아트홀/차분한 보컬과 피아노 실력,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일본 재즈 뮤지션 이사하라 에리코가 첫 내한무대를 꾸민다. 3만∼5만원/(02)860-5643

◆굿바이 2005/12.2∼3/질러홀/대표적인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이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히트곡을 비롯해 블루스, 포크, 록 등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3만3000원/(02)3663-1728

◆안치환과 자유/12.3/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가수 안치환과 밴드 ‘자유’가 ‘내가 만일’ ‘광야에서’ ‘철망 앞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소금 인형’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2만∼4만원/(02)6359-5900

◆섬마을 소녀의 음악이야기/12.3∼4/연세대 대강당/전남 완도 인근 금당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섬마을 출신 가수 거미가 펼치는 자선공연. 어린시절을 연상시키는 무대 컨셉트와 연출로 콘서트를 꾸몄다/(02)323-1010

◆정글시티/12.4∼17/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조용필 스페셜 콘서트. 한 남성이 제물로 바쳐진 운명의 여인을 찾아 고대 도시에서부터 미래까지 떠나는 긴 여정을 조용필의 히트곡과 함께 즐길 수 있다.
5만∼14만원/(02)580-1300

◆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12.9∼10/세종대 대양홀/‘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합동무대.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4만∼10만원/(02)554-4484

◆2005 송년 7080 빅콘서트-반갑다 친구야/12.9∼20/돔아트홀/구창모 이봉환 송골매 건아들 로커스트 라이너스 블랙테트라 옥슨80 등이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연주한다.
진행 김광한. 5만5000∼8만8000원/1544-1555

◆2005 이루마의 겨울이야기/12.11/예술의전당 콘서트홀/한국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신작 앨범 수록곡 등을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연주로 들려준다. 2만∼7만원/(02)54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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