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차익잔고가 12월 만기까지 시장을 압박할 수 있는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수차익잔고가 실제로 급격하게 청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2004년 11월20일부터 만기 전까지 평균 베이시스는 0.09포인트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그보다 높은 0.13포인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만기 전까지 일방적인 프로그램 매도 압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만기 당일에 가서야 억제된 청산이 집중되면서 단발적인 프로그램 매도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우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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