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850만달러 쿠웨이트 변전소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에너지성이 발주한 385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쿠웨이트 살미야 지역에 변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시공하는 턴키 공사 방식이다. 공기는 24개월로 정해졌으며 현대건설은 이달중 계약식을 갖고 착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들어 쿠웨이트에서 4억달러 상당의 에탄 회수 처리시설 공사와 1억3580만달러 규모의 아흐마디 정유공장 해상 터미널 확장공사 등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변전소 공사를 수주했다”며 “쿠웨이트 건설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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