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기관 순매수 지수 상승 견인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30 13:55

수정 2014.11.07 11:53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13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06포인트 오른 1297.4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3억원, 2196억원을 팔았으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관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4.14%), 건설(3.21%), 은행(2.53%), 음식료(2.39%)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했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술주가 전잔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또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도 오름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34포인트 상승한 712.3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떨어졌다. LG텔레콤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8% 이상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 동서, 포스데이타, LG마이크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도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90포인트 상승한 165.60을 기록, 전고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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