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큐로컴.”
큐로컴이 최근 에이즈백신 미국 특허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수 지분관계에 놓여있는 관련종목이 동반 급등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큐로컴은 전일보다 225원(15.00%) 오른 1725원으로 장을 마감,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로컴은 지난달 28일 계열사인 스마젠이 지원하는 캐나다 서온타리오대(UWO) 연구팀의 에이즈 백신 미국 특허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바 있다. 스마젠은 큐로컴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큐로컴이 에이즈 백신 개발 재료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초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큐로컴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스비텍과 한국창투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큐로컴 지분 25만950주(1.05%)를 보유하고 있는 티니아텍도 전일보다 7.48% 급등하면서 ‘큐로컴 수혜주’로 부각됐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큐로컴 주가 급등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되는 티니아텍 정도가 향후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에스비텍과 한국창투의 경우 큐로컴이 지분을 각각 32.53%와 16.26% 보유, 최대주주에 올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지분법 평가이익 대상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단순히 기대 매수세 유입에 따른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어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니아텍은 지난해 11월 큐로컴 유상증자에 주당 797원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종가 기준으로 2억3288만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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