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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휴대용 복합기시장 주도



‘디지털카메라가 휴대용 복합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디지털카메라가 MP3플레이어(MP3P)와 휴대형 멀티미디어 재생기(PMP) 기능까지 포함해 휴대용 복합기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반면 작고 얇은 슬림화 추세에 발목을 잡힌 휴대폰은 복합기로서의 경쟁력에서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디카는 휴대폰에 비해 넓은 2.5∼3인치 액정표시장치(LCD)창과 배터리 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휴대용 복합기로의 변신이 훨씬 쉽다.

무엇보다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와 디카만이 갖고 있는 광학기술은 동영상 욕구가 높은 신세대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휴대단말기(PDA),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기능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휴대용 복합기를 디카가 구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P3P+PMP+디카’가 40만원대

삼성테크윈은 세계 최초로 PMP 기능을 탑재한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11 PMP’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 MP3’의 후속 모델로 기존 MP3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PMP 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컨버전스 제품이다. 내장 메모리도 45MB를 제공한다.

또 ‘#11 PMP’는 18.5㎜의 두께로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의 강점인 감각적인 디자인 및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한손으로 손쉽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컨버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영화 및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도 재생이 가능하다. 또 MP3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슬라이드 쇼 재생도 가능하다.

앞서 삼성테크윈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1’은 MP3P 기능을 결합해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캠코더+디카’도 예상밖 인기

소니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정지화상은 물론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한 투인원 컨버전스형 디지털 카메라로 사이버샷 ‘DSC-M2’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디카에서 아쉬운 부분이었던 ‘동영상 기능’과 캠코더에서 아쉬운 부분이었던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DSC-M2’는 LCD 화면창이 기억자로 회전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출시 이후 예상판매량을 뛰어넘는 기대 밖의 선전을 올리고 있다.

또 음악을 다운받아 들으면서 다양한 속도로 사진을 넘겨보는 ‘뮤직슬라이드’ 기능 및 찍은 날짜별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포켓앨범’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인기의 비결.

이외에도 초당 30프레임 기록과 함께 스테레오 사운드 지원으로 TV 혹은 PC에 바로 연결해서 재생할 수 있으며 최장 녹화 지속시간은 2시간으로 일반 캠코더에 버금가는 기능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사진설명=삼성테크윈 모델이 3일 세계 최초로 휴대형 멀티미디어 재생기(PMP) 기능이 장착된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11 PMP'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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