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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코리아”전자업계 스포츠마케팅



전자업계가 독일 월드컵과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등 가전 3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해외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딕 아드보카드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동시에 출연시킨 CF를 선보였다. 또한 해외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독일 주요도시에 거점 TV매장을 확보, 차별화된 제품을 전시한다.

동계올림픽 마케팅도 계획돼 있다. 성화봉송 공식 후원기업인 삼성전자는 고객초청행사, 홍보관 운영 등을 활용, ‘삼성 브랜드 파워 강화→삼성 제품 구매 확대’ 등으로 이어나갈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을 공식 후원하면서 월드컵 마케팅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중 독일 대표팀 경기 때마다 ‘LG’ 로고가 찍힌 응원도구 등을 제공하는 등 경기장 주변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유럽의 관문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42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110대를 설치하는 등 LG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LG전자 독일법인은 대표팀 후원을 계기로 올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7%가량 늘어난 6억5000만달러로 예상했다.


대우일렉은 국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이달 초부터 ‘써머스’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 42인치 PDP TV를 269만원에,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189만원에, 50인치 LCD 프로젝션 TV를 179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또 오는 4월까지 대우일렉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4명씩을 추첨, 16명에게 독일 월드컵 여행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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