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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 스포티지 VGT 시판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03 14:05

수정 2014.11.07 00:50



기아차는 올해 강화된 배기가스 환경기준에 맞추고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킨 스포티지 VGT 모델을 시판한다.


스포티지 VGT는 기존 커먼레일 엔진에 터빈 구동력과 흡입 공기량을 엔진 조건에 따라 제어해주는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와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후처리 장치인 CPF(Catalyzed Particulate Filter)를 적용,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IV에 맞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엔진 성능도 기존 엔진에 비해 최고출력은 24.3%, 최대토크는 20.8%, 연비는 4.1% 각각 향상시켰으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해 내구력을 향상시키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지 VGT에는 이밖에 틸트 헤드레스트와 2열시트 열선기능, 크롬도금 측면 방향지시등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범퍼와 사이드 몰딩, 차체의 색깔이 같은 ‘모노 스페셜’ 모델도 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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