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지방 중소형업체라는 약점에도 불구, 장기성장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매수세가 재개되고 있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광주신세계는 전일 대비 2.94% 내린 1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초까지 차익실현에 몰두한 기관과 외국인들은 중순께부터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광주신세계는 올 7월 영업면적이 기존 매장보다 2배 이상 큰 초대형 이마트를 개점키로 해 백화점과의 영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영업익 208억원, 오는 2007년엔 37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창출 능력이 한 단계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교보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소비회복세가 더욱 강화돼 내수관련 업종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는 모회사인 신세계의 뒷받침으로 현금생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영록 애널리스트는 “25%의 지분을 지닌 신세계 경기 의정부역사의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도 높다”며 “이마트 개점으로 매장확대 및 상품 다양화가 이뤄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광주신세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17만7000원을 제시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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