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해외시장 개척 파견요원 대폭 축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03 14:05

수정 2014.11.07 00:50



중소기업의 취약한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인턴사원 위주로 선발되며 파견 규모도 대폭 축소된다.

중소기업청은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 개편 방안을 마련, 3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파견인력을 지난해 900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00명으로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인턴사원을 우선적으로 선정, 파견키로 했다.

이는 종전의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이 미취업자 중심으로 파견인력이 급증하면서 개척요원 1인당 평균 수출비율의 급감, 기간만료 후 미귀환자 증가 등으로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실질적인 수출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파견기간을 현재 최저 6개월에서 최고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규모별로 업체의 의무 해외체재비 부담 비율도 0∼40%로 차등화했다.

아울러 참여업체가 인턴 및 미취업자들에게 수출금액의 일정분을 지급하는 성과 인센티브제도 도입한다.


중기청은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이 지난 99년 시행된 이래 총 2500명 개척요원들이 2억10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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