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전체 매출의 70∼80%는 주력 사업군 위주로 발전시키고 나머지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일대 사업 재편이 일어나야 합니다.”
풍산 류진 회장이 병술년 새해를 맞아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류회장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미국, 태국, 홍콩의 해외 현지법인을 둘러보고 새해 벽두인 2일과 3일에는 경기 부평공장, 울산 산공장 등 국내 7개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기업의 대대적인 변화를 독려했다.
류회장은 각각의 사업장에서 “올해도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과 고유가, 고금리, 환율하락, 수요산업의 공동화 현상, 중국 등 해외경쟁업계의 빠른 성장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성장사업은 계속 지원하고 발굴하되 한계사업은 과감히 퇴출시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8년생인 류진 회장은 “개띠해인 병술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풍산은 모든 산업에 꼭 필요한 기업이면서도 계속 번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며 “내실을 기하면서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역동적인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사진설명=류진 회장이 지난 3일 풍산 울산 온산공장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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