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기술(IT)서비스기업의 국제 품질인증 획득 행보는 올해도 계속된다.
국제 품질인증을 획득하면 해외 IT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역량이 입증되는 등 글로벌 선진 IT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은 대외 신인도의 척도가 되는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인증의 최고 등급을 모두 획득한 상태인 삼성SDS는 올해 IT서비스 관리(ITSM) 품질인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4일 “삼성SDS는 해외에 있는 고객사에게도 ITSM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IT 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톱 10’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선진화된 인적자원 관리수준 진단모델인 P-CMM(People Capability Maturity Model) 레벨3을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한바 있다. 또 3S 전 부문과 경기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ITSM 부문 BS 15000 인증도 따냈다.
국제인증 획득 작업에 적극적인 LG CNS도 국내 금융업계 처음으로 LG화재 IT조직 CMMI 레벨5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네트워크 분야 국내 최초로 BS 15000인증을 획득했고, 데이터센터 서비스 분야에서도 BS 15000인증을 갖고 있어 IT아웃소싱 인프라 서비스 양대 핵심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증 받았다.
LG CNS는 최근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레벨4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SK C&C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공공 및 금융사업 분야 프로세스 성숙도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 종합인증인 CMMI 레벨4를 국내 처음으로 획득, 품질신인도를 한층 높였다.
SK C&C는 여세를 몰아 CMMI 레벨4 인증을 전 사업조직으로 확대하고 시스템 기술평가와 관리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레벨5 인증도 따낼 방침이다.
포스데이타는 새로 진출한 휴대인터넷 사업과 관련해 통신 서비스 공급자의 품질수준 국제인증인 TL9000을 조기 획득, 이 분야 SI업계 최초의 인증획득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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