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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투자 인덱스형펀드 수익률,중소형위주 투자 액티브형 앞질러



최근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형펀드의 수익률이 중소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액티브형 주식펀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덱스형은 시장수익률 수준을 겨냥, 시장에 순응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주식펀드인데 비해 액티브형은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운용을 하는 펀드다.

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인덱스형펀드 수익률은 8.01%를 기록, 액티브형의 7.59%보다 0.4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동안 중소형주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대형주의 강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편입 비중이 높아진 액티브형 주식펀드들의 수익률이 주춤했던 반면, 대형주의 지수 견인력이 커진데 힘입어 인덱스형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이 기간 중 지수 상승률이 6.3%였던 것을 감안해 보면 액티브형의 성과도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의 수익률은 각각 3.45%와 2.10%를 기록했다.

월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주식펀드는 삼성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로, 한달 동안 14.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외 대신운용의 ‘부자만들기’, KB운용의 ‘광개토주식’, 미래에셋투신의 ‘솔로몬주식’ 등이 11∼13%대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채권형펀드 성과는 국고3년 기준금리가 5%에서 4%대로 하락한데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단기금리에 비해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장기채 투자펀드들의 성과가 보다 우수했다.

KB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1’이 월간수익률 0.65%로 가장 높았고 그외 조흥운용, 한국운용의 채권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좋았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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