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철강協 신년인사회 이희범장관등 참석



한국철강협회는 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2006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이구택 회장 등 철강업계 임직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철강산업의 지속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철강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구택 철강협회장은 이날 “중국 철강재 상당량이 일본보다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이유는 우리 철강시장의 기반이 취약한 탓”이라며 “중국산 제품의 저가 공세에 맞서 국내 철강업계가 살아남는 방법은 철강산업의 경쟁전략을 양이 아니라 질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이어 “업체간 혹은 관련업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