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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천연기념물 전용전시관 개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단일 동물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만을 모아 놓은 전시관을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문화재청, 사단법인 한국조류보호협회 후원으로 학술적 가치와 보존가치가 높은 동물을 한 자리에 모은 ‘천연기념물 전시관’을 지난 6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원장 권수완)에 열었다.

신설 천연기념물 전시관은 개장 30주년을 올해 맞이하는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에버랜드 천연기념물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지정 천연기념물 95종중에서 총 24종, 123마리의 다양한 동물이 소개된다.

아울러 수중?숲속여행?산골마을 농장 등의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져, 단순한 관람을 피하고 어린이들이 체험학습 효과를 높였다.

예를 들어 지름 90cm 크기의 투명한 반구(半球)를 곰이 서식하는 방향으로 돌출시켜 어린이들이 반구 안에 들어가 코앞에서 반달곰을 볼 수 있다. 또 물범과 수달에게는 매일 3회씩 직접 먹이를 관람객들이 줄 수 있다.

4t의 물을 이용해 백령도 지역 암벽해안을 연출한 물범 전시관은 물 속에서 물범들이 살아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전시관은 에버랜드 정문 인근 ‘글로벌페어’에서 동물원으로 이동하는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사진설명=지난 6일 개관한 '에버랜드 천연기념물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희귀동물들을 관람객들이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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